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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통] 부모 품에 먼저 안긴 교복·가방...미수습자도 곧 발견될까?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3년 만에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류품입니다.<br /><br />아무리 세척해도,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어제는 미수습자 중 한 명인 단원고 박영인 학생의 교복이 나왔고, 오늘은 박영인 군과 같은 반 친구였던 미수습자 남현철 학생의 가방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연이어 미수습자의 유류품이 발견되면서 유해 수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박영인 군의 교복이 발견된 곳, 해수부가 밝힌 공식 위치는 4층 객실, 정확히 4-2구역입니다.<br /><br />이 근처에서 남현철 학생의 가방도 발견됐다고 하죠.<br /><br />참사 당시, 4층 선수 쪽에 남학생들이 타고 있었고, 선미, 꼬리 부분에는 여학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즉, 남학생이 머물던 객실에서 같은 반 친구였던 박영인 군과 남현철 군의 교복과 가방이 나란히 발견된 겁니다.<br /><br />교복과 가방.<br /><br />사람과 가까이 있을 법한 유류품이죠.<br /><br />이 때문에 현장 작업자들 사이에서는 "조만간 미수습자가 발견될 것만 같다"는 희망 섞인 기대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수색팀은 오늘 4층 객실을 비롯해, 일반인 객실이 있던 3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미수습자는 현재 모두 9명입니다.<br /><br />단원고 남학생 2명, 여학생 2명, 선생님 두 분과, 일반인 3명인데요.<br /><br />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수습자의 유류품이 발견되면서 미수습자 발견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아들의 교복을 손에 받아 든 박영인 군의 부모님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"옷도 중요하지만 얼른 사람을 찾았으면 좋겠다." 부모님의 마음, 또 국민의 마음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9명 모두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281811166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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